엔데믹 시대 한-아프리카 협력방안 논의…14일 국제학술회의
올해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를 살피고 향후 정세를 종합적으로 전망하는 국제 학술회의인 '제5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과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과 도약'(Resilience and Leap Forward: Four Key Strategic Areas for a Post-Crisis Era)이다.

▲ 핀테크 및 플랫폼 경제 ▲ 그린에너지 ▲ 보건의료 ▲ 인프라 등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핵심 4개 분야에 있어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룬 성과와 도전과제, 이와 관련한 한국의 역할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환영사를 한다.

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카를로스 붕구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 겸 주한가봉대사는 축사를 한다.

특별기조연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은 세군 아이나 아프리카 핀테크 네트워크 회장과 사무엘 조나 조나캐피탈 회장이 한다.

시에라리온 재정부 장관을 지낸 패트릭 사이두 콘테 아프리카 핀테크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 정호경 환경부 기후변화국제협력팀장, 박세은 국제백신연구소(IVI) 책임연구원, 발레리 다바디 아프리카개발은행 금융조달부 매니저 등의 주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