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명칭 '보탬e'로 확정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인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명칭을 '보탬이'(보탬e)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탬이'(보탬e)는 '보태어 도와준다'에 전자 시스템을 의미하는 '이'(e)를 덧붙인 이름이다.

지방보조금을 통해 국민 생활에 보탬을 준다는 의미가 담겼다.

새 정부 국정과제로 만든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은 매년 증가하는 지방보조금의 교부·집행·정산 전 과정을 전자화해 보조금의 부정 수급을 막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안부는 지난 8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기능을 일부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 집행과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를 포함한 2단계를 개통할 예정이며,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등을 포함한 전면 개통은 2024년 1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 지방보조금을 관리하는 대표 창구라고 홍보하기 위해 '온(ON)국민소통'사이트를 통해 명칭 공모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