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개최…"北, 더 강력한 대응 직면할것"
안보실은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북한의 도발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NSC 상임위에서 합참 보고를 받은 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감행된 점에 주목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지난 4일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따른 로널드 레이건 미 항모강습단의 동해 재전개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북한의 도발은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또 그간 한미 연합연습·훈련에서 보인 한미 연합방위능력이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각적인 탐지·추적으로 재차 입증됐음을 확인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국지도발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기웅 통일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