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 의견 받는다
경남도의회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 의견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시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의회 핵심적 역할 중 하나다.

도의회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4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정과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사업에 대한 개선·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을 접수한다.

그러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진행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익명 제보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한다.

의견 제출은 도의회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도의회는 접수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때 반영하거나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진부 의장은 "제12대 도의회 개원 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관으로서의 도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