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컨셉트 'Shot(커피 농도) N Shot(사진 촬영)'

강원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마련한 '2022 춘천커피도시 페스타'가 15일 오후 서면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춘천 커피도시 페스타' 개막…3일간 커피향 가득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커피협회, 한림성심대학교도 함께 주관으로 참여해 축제 규모가 더 커졌다.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허영 국회의원, 커피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커피 대표 생산국가인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3개국에서 함께 참여해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 했다.

올해 2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행사도 추진한다.

지난해 축제 당시 국내 처음으로 가상현실(VR) '메타버스형 행사'를 벌여 조회수가 200만뷰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춘천커피도시 페스타'를 검색하거나 축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춘천 커피도시 페스타' 개막…3일간 커피향 가득
또 오프라인 장소인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는 행사기간 방문객에게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SKT 해피해빗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피 만들기 체험, 워터소믈리에·홈카페 마스터 세미나, 춘천커피 챔피언십, 콜롬비아 문화행사, 뮤직콘서트, 영화상영회,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춘천커피도시 페스타는 국내 첫 메타버스형 축제로 올해도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했다"며 "춘천의 커피도시 브랜드 입지를 축제를 통해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