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 박차…열띤 주민공청회
경남 합천군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 신청을 앞두고 '합천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공청회'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합천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장진영 도의원, 지역 주민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도시 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연계한 영상문화 활력 거점 조성, 영상 식문화 및 주민공동체 플랫폼 조성 등이 포함됐다.

계획안 비전은 '일상이 영화가 되는 THE 영화 같은 합천'이다.

군은 이달 중으로 국토부 공모 사업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약 195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