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지지도…국힘 33% 민주당 31%
尹대통령 지지율 32%, 동률…부정평가 4%p↓[NBS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0%대 초반대로 2주 전과 동일했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와 동일하게 32%로 집계됐다.

격주로 이뤄지는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6월 40%대, 7월 30%대로 내림세를 기록하다가 8월 2주차 28%로 떨어졌었다.

이후 8월 4주차 조사에서 직전 대비 4%포인트 오른 32%가 나왔고, 9월 2주차인 이번 조사에서도 동일한 수치가 발표됐다.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4%포인트 내린 59%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4%), '결단력이 있어서'(23%),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6%)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4%),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7%) 등이 거론됐다.

尹대통령 지지율 32%, 동률…부정평가 4%p↓[NBS 조사]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1%였다.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였다.

'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대표가 직무수행을 잘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1%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고, 35%는 '부정적이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이 당헌 개정을 통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려는 것과 관련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였고,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7%였다.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7.6%(총 5천680명과 통화해 1천명이 응답)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