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민선 8기 구청장 공약 57개 사업 확정
울산시 북구는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으로 5개 분야 57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공약사항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공약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북구는 ▲ 디지털 경제시대 과학도시 분야 9개 ▲ 아날로그 도시재생 감성도시 분야 15개 ▲ 한 번쯤 꿈꾸던 명품도시 분야 12개 ▲ 모두가 잘사는 공감도시 분야 13개 ▲ 상상을 이루는 꿈의 도시 분야 8개 사업을 통해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과학도시 분야에서는 국립 종합대 이전 유치, 미디어아트 전시관 건립, 폐선부지 활용 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감성도시 분야에서는 달천철장 전시실 실감콘텐츠 조성, 농소∼외동간 도로 조기 완공, 매곡천 벚꽃길 조성, 중앙선 고속열차 북울산역 정차 추진 등에 나선다.

명품도시 분야에서는 진장지구 쇼핑관광단지 활성화, 공공체육시설 개선·확충,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을 추진한다.

공감도시 분야에서는 전기차 전환 고용 충격 완화, 부품사 기술 전환 지원, 제2시립노인복지관 완공 등을 제시했다.

꿈의 도시 분야에서는 울산의료원 조속 설립, 제2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그린벨트 해제기준 완화 등에 나선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미래도시 북구의 초석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