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환 의원 추대…기초의회도 내정 수순
울산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에 광역의원 3선인 국민의힘 김기환 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인 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 의원을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 22석 중 21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에서 의장 후보를 합의 추대함에 따라 김 의원은 사실상 전반기 2년간 의장직을 맡을 것으로 전망한다.

의장 내정자인 김 의원은 조만간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의총을 거친 뒤 등록을 모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3·4대 울산시의원과 제2대, 제7대 중구의회 구의원 등 16년간 지방의회에 몸담았다.

한편, 기초의회의 경우 중구의회 의장에 강혜순, 남구의회 의장에 이정훈, 동구의회 의장에 박경옥, 북구의회 의장에 강진희, 울주군의회 의장에 김영철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