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대응전략 모색…22일 상반기 경남도 자치분권 포럼
경남도는 '2022년 상반기 경상남도 자치분권 포럼'을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13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제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주민 참여와 권리가 확대돼 가는 점을 고려해 마련된다.

지방분권 정책과제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공무원과 주민이 지방분권 공감대 형성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먼저 1부에서는 시·군·구 특례 제도를 행정안전부가 직접 설명하고 청중과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재규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시·군이 추천한 토론자 등과 토론을 한다.

2부에서는 경남도 주민자치회 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권욱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경남도의 도내 주민자치회 성장단계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회 실무자 등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 20여개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줌(ZOOM)으로 연결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성장단계별 현황을 공유한다.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도민 누구나 유튜브에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검색 창에 '갱남피셜' 또는 '경상남도'를 검색하면 자치분권 온라인 토론회장(https://youtu.be/eDMF9NhLR9w)으로 들어갈 수 있다.

최영호 경남도 행정과장은 "이번 자치분권 포럼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지방자치제도 변화를 인식해 도내 시·군에 필요한 다양한 시·군·구 특례가 발굴되고,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의 실질화를 위한 자치분권 정책수립과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