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립 치매전담요양원이 24일 문을 열었다.

진천군립 치매전담요양원 개관…48명 수용
문백면 문진로에 위치한 이 요양원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노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이 맡았다.

입소 인원은 치매전담실과 일반실에 24명씩 총 48명이다.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음악활동, 인지자극훈련, 가족교육 등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노인의 개인 특성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가족의 사회·경제적 부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