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송재봉·옥천 황규철·보은 김응선·증평 이재영·영동 윤석진
민주 청주·옥천·보은·증평·영동 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장·옥천·보은·증평·영동군수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들 단체장 선거구 경선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청주시장 경선에서는 송재봉(52)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승리했다.

송 전 행정관은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선거인단 50%·안심번호 선거인단 50%)에서 49.31%의 득표율로 한범덕(34.61%) 현 청주시장, 허창원(24.30%) 전 충북도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가 됐다.

옥천군수 경선에서는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이 55.8%의 득표율로, 현직인 김재종(44.2%) 군수를 따돌리고 공천장을 쥐게 됐다.

또 김응선(57) 보은군의원은 보은군수 후보로, 이재영(58) 전 증평 부군수는 증평군수 후보로, 윤석진(54) 영동군의원은 영동군수 후보로 선출됐다.

4명을 대상으로 한 충주시장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득표자인 우건도 전 충주시장과 맹정섭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결선 투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당 도당은 이와 함께 다음 달 2∼3일 청주3(장선배·최충진), 제천1(양순경·장인수) 광역의원 선거구와 제천 라(김대선·이재신), 옥천 나(김외식·김천진)기초의원 선거구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