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위한 입후보 안내 설명회가 17일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입후보 예정자와 예비후보자, 정당·선거사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상당구선관위는 "방역 문제로 입후보 예정자나 정당 측에 1명씩만 참석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청주상당 재선거 설명회…예비후보자 등 10명 참석
예비후보 등록자 중에서 무소속 박진재씨와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정택의씨, 신동현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은 직접 나왔다.

정우택 국민의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같은 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의 경우 각각 사무장과 회계책임자가 참석했다.

청주상당 재선거 출마설이 제기됐던 민주당 유력 인사 중에서는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설명회장을 직접 찾았고, 장선배 충북도의원은 선거사무 관계자를 참석시켰다.

민주당은 청주상당 재선거 공천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김현문 국민의당 충북도당 위원장도 설명회에 참석했고, 정의당과 민생당은 정당 관계자가 나왔다.

청주상당 재선거 설명회…예비후보자 등 10명 참석
상당구선관위는 이들에게 등록신청 서류 작성요령 등 후보자 등록신청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에 관한 사항,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 회계 보고에 대한 사항 등을 안내했다.

청주상당 재선거는 2월 13∼14일 후보자 등록, 2월 15∼3월 8일 선거운동, 3월 4∼5일 사전투표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