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방과 프로그램 교류·공동편성 확대
국방TV 제작 군사 프로그램, 춘천MBC·OBS 등서 본다
국방홍보원 산하 국방TV가 지역 민영방송사들과의 프로그램 교류와 공동편성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국방TV가 제작한 각종 군사·안보 관련 프로그램들은 올해부터 OBS경인TV, 춘천MBC 등 지역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국방TV와 OBS경인TV는 '공간다큐 만남-내 사랑 불음도'편을 공동편성해 지난달 30일 OBS에서 방영했고, 현재 경인권 주민들은 국방TV의 밀리터리 토크쇼 '본게임2'를 OBS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국방TV의 전쟁사 관련 프로그램인 '역전다방'이 춘천MBC와 원주MBC에서 방영 중이다.

이외에도 국방TV가 제작한 '미라클 작전, 108시간의 기록', '대테러특공대 707' 등 5개의 특집 다큐가 올해 하반기 OBS, TBC, TJB, KBC 등 6개 지역 지상파 민영방송에 방영됐다.

국방TV는 올해부터 지역 지상파 민영방송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프로그램 교류, 특집 다큐멘터리 공동 편성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방TV는 유튜브 채널 '국방TV'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채널 구독자는 58만 명이 넘었다.

박창식 국방홍보원장은 "한국 유일의 국방안보 전문채널인 국방TV가 제작한 우수한 콘텐츠를 더 다양한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지역 지상파 방송과의 협력을 계속 확대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