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관 비대면 소통을 위한 화상회의 협업 플랫폼인 '토크이음'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민·관 소통도 비대면…대구시, 화상회의 플랫폼 개발하기로
'2021년 행안부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6월 운영을 목표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에는 시민 지원기관 등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음성 자동 받아쓰기가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 협업·우수의제 선정을 위한 투표·설문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크이음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과 정책 실행부서 간 직접 소통창구가 생겨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적 소통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시민의 시정 참여로 주민자치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