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유세송' 대국민 공모한다
국민의힘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선용 선거음악을 공모한다.

이준석 대표는 25일 오전 SNS를 통해 "제1야당 대선후보의 유세차에서 울려 퍼질 선거 노래도 자유롭게 기획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당연직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홍보미디어 분야도 총괄하게 됐다.

이 대표는 공모작에 대해 "최종적으로 다수의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당선작을 정하고 저작권 협의부터 모든 절차를 진행하고 당선작에는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업자들에게 지불했던 비용만큼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유와 참여, 개방을 넘는 선거 전략은 없다"며 "선대위를 여의도 바닥을 넘어 우리 당을 사랑하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국민에게로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하는 청년층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지지층 확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앞서 정당사상 처음으로 국민참여형 토론배틀을 통해 대변인단을 공개 모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