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7.9%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 시청률이 7.9%를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 1TV와 TV조선, 연합뉴스TV 등 3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시청률 총합은 7.9%를 기록했다.

2년 전 국민과의 대화 방송이 지상파 2개 채널, 종합편성채널 3사 등 5개 사가 중계하며 시청률이 20%를 넘었던 것에는 훨씬 못 미친다.

KBS와 연합뉴스TV는 오후 7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모든 분량을 방송했으며, TV조선은 7시 20분부터 8시 57분까지 방송했다.

채널별로는 KBS 1TV 4.1%, TV조선 2.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연합뉴스TV 1.2%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KBS 1TV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100분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주제가 등장했으나 '위드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민생 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담당자들이 추가 답변을 하기도 했다.

다만 내년 대선이나 대북 이슈를 비롯한 외교·안보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다루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