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명물 한자리에…'2021 특산물박람회' 18일 개막
경남도는 창원시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남특산물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전 시·군과 경남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농업기술원, 경남정보화마을, 경남전통주진흥협회 등 총 321개 업체, 411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홍보의 장인 박람회에는 시·군별 대표 농·수·축산식품, 건강식품, 간편식품, 한방약초·차, 공예품 등 다양한 유형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네이버 온라인 생방송으로 지역우수상품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도 한다.

경남농협이 창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동시 행사로 마련한다.

행사장 내 온라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네이버 쇼핑 생방송과 현장 특산물 투어, 미니 꽃꽂이 체험, 전단지 특산물 증정쿠폰 이벤트, 사전등록자 추첨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20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온라인 1대 1 매칭 상담회와 참가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특산물박람회 홈페이지(https://gn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지역 우수상품을 알리고 애용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경남의 우수 농축수산물의 판로개척과 참가업체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