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급 행정·기술직 최종합격자 2천839명 발표
서울시는 행정직군 2천20명과 기술직군 819명 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천839명을 29일 발표했다.

이들은 6월 5일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통과한 3천606명 중 8∼9월 면접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다.

필기 합격자 중 간호·보건 등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은 일정이 단축돼 7월 30일에 조기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합격자 2천829명 중 여성이 1천624명(57.2%)으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과반이었다.

구분 모집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이 313명(11.0%) 선발됐으며, 장애인이 104명(3.7%), 저소득층이 209명(7.3%)이다.

합격자들의 연령대는 20대(1,667명, 58.7%)가 절반을 넘었고, 30대(887명, 31.2%), 40대(233명, 8.2%), 50대(42명, 1.5%), 10대(10명, 0.4%)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전기시설직인 2003년생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직인 1962년생 남성이다.

이번 공채는 서울시의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었다.

하반기에 치러지는 제2회 시험으로는 공개경쟁 309명과 경력경쟁 108명이 뽑힐 예정이다.

직급별로는 7급 348명, 9급 52명, 연구사 17명이다.

필기시험은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10월 16일에 치러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