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18∼22일)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교통수송, 감염병 대응, 응급진료, 취약계층 지원 등 10개 분야로 추진되며, 불편 사항은 경기도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가동…불편신고 '120'
◇ 교통수송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에도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 택시를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과 도내 주요 거점 정류소를 오가는 10개 노선이 일일 40회 운영된다.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차량과 터미널에는 하루 1회 이상 소독할 방침이다.

도로교통 정보는 인터넷(gits.gg.go.kr), 모바일 웹(m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1688-9090)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취약계층 및 서민 생활 보호
사회복지시설 660여곳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이 우려되거나 가구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대체식품과 부식 식품권을 제공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의정부 등 7곳에서 운영한다.

고위험 어르신 안부를 묻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 선별진료·검사소 165곳 운영…응급진료체계 가동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18일부터 26일까지 선별진료소 97곳과 임시선별검사소 67곳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지만, 기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해야 한다.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진료 체계도 가동한다.

당번 병·의원과 약국은 도 콜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문의하거나 중앙응급의료센터(e-gen.or.kr) 등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