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집콕' 청소년들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지원
요리 솜씨 뽐내고 건강 지키고…남해군 '꿈드림 건강밥상' 호응

경남 남해군이 '꿈드림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남해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꿈드림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남해군은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북을 제작했으며, 음식 재료를 각 청소년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남해군은 판단하고 있다.

남해군은 월 2회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해 건강밥상 음식 재료를 전달하면서 청소년과 개인 상담을 진행해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 청소년은 "이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횟수가 많이 줄고 제철 과일과 함께 건강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연주 남해군 청년혁신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청소년들이 사회안전망 안에서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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