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여가부, 부총리급 격상해 저출생 전담해야"
조은희 구청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독일 '가족부'를 모델로 여가부의 기능과 위상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조 구청장은 "여러 차례 거듭되는 여가부 폐지 논란의 가장 큰 원인은 남녀 대립 구도만 심화시키는 '국민밉상'으로 비춰질 정도로 (여가부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제 역할을 하려면 조직을 확대·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정책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해 저출생 등 전반적인 가족·인구정책을 총괄하게 한 독일의 사례를 언급하며 "여가부가 저출생·인구절벽이란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도록 새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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