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올해 통과 문제없다

경남도는 올해 안에 진해신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가 문제없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하병필 지사 권한대행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진해신항 1단계 예타 연내 통과를 건의한 데 이어 28일에는 윤인국 미래전략국장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조속한 예타 통과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통령 주재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21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으로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 진해신항 예타 조사를 연내에 마무리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진해신항 예타를 주관하는 KDI도 진해신항 예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남도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진해신항 예타를 마무리해 내년도 예산에 진해신항 건설을 위한 기초조사용역비 145억원을 확보해 진해신항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기초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외곽시설 착공, 2031년까지 접안시설 9선석과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역 수용도와 지자체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성 평가 대응을 위해 시민여론조사, 지역대학생 홍보 및 인식 제고,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진해신항 예타 통과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9월 예타 정책성 평가보고서 제출, 2차례에 걸친 KDI 점검회의 일정에 맞춰 해양수산부와 협력을 강화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해신항 1단계 사업은 접안시설 9선석, 항만배후단지 67만4천㎡, 호안 8.08㎞, 방파제 1.4㎞, 임항교통시설 6㎞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비는 7조 7천1억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대규모 컨테이너부두 21선석을 확보해 물동량 처리 기능 강화, 물류비용 절감과 부가가치 창출 확대 등으로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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