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산악기상관측망 10곳 추가 설치…총 90곳 운영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와 등산, 산악 레저 등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산악기상관측망 10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북부산림청 관할구역 내 산악기상관측망은 현재까지 총 90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산림 내 지표면으로부터 지상 1.5m 정도 사이의 생물이 영향을 받는 기상 조건을 관측하며 주요 산의 강수량·기온·풍향·풍속 등뿐만 아니라 예보까지 제공된다.

측정된 정보는 산사태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산림재해를 더욱 정확히 예측,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산림재해정보와 산림휴양·등산·산악 레저 등을 위한 산악기상 정보는 홈페이지(http://mtweather.nifos.go.kr) 및 모바일서비스(http://mtweather.forest.go.kr/m) 통해 제공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고품질 산악기상 정보를 제공해 산림재해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산악활동으로 국민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