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도시경관사업' 대상지로 ▲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 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 도봉구 창동 골목시장 주변 ▲강동구 진황도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최대 15억원, 총 59억원(시비 35억원, 구비 24억원)이 투입돼 가로환경 정비·개선, 녹화, 야간경관 정비, 역사적·문화적 경관 형성 등 사업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이 이뤄진다.

설계·공사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자치구가 주도하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다.

시는 이달 초 공모를 시행해 8개 자치구가 신청한 11개 사업지 후보 중 이 5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총 61개 지역에 도시경관사업을 해 왔으며, 이 중 도봉구 창동역사 하부 등 44곳이 완료됐고 17곳이 진행 중이다.

[표] 2021년 도시경관사업 자치구 공모사업 선정 현황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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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사업명(위치) │ 규모 │ 사업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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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 │면적 44,857㎡ │- 정조대왕이 능행길 │
│ │관사업 │ │에 들렀던 시흥행궁의│
│ │(시흥동 1000-124) │ │ 터에 있는 수령 830 │
│ │ │ │년 된 은행나무 보호 │
│ │ │ │수를 중심으로 역사문│
│ │ │ │화적 경관 보전 │
│ │ │ │- 보행 및 가로환경, │
│ │ │ │야간경관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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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구│북창동 먹자골목 경관개선사│연장 830m, │- 1970년대부터 형성 │
│ │업 │너비 1∼8m │된 '북창동 먹자골목'│
│ │(북창동 남대문로 1길) │ │만의 거리의 특색을 │
│ │ │ │표현하는 경관 조성 │
│ │ │ │- 보행환경 개선 및 │
│ │ │ │거리미관 저해요소 제│
│ │ │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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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자하문로4길·6길 경관개선 │연장 350m, │- 미술관 및 복합문화│
│ │사업 │너비 2∼5m │공간 밀집지역에 지역│
│ │(통의동 자하문로4길·6길) │ │ 미술관 큐레이터 및 │
│ │ │ │설치 미술가 등의 참 │
│ │ │ │여를 통한 가로 갤러 │
│ │ │ │리 창조 │
│ │ │ │- 노후환경 개선 및 │
│ │ │ │문화예술거리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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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진황도로 경관개선사업 │연장 460m │- 도심 속 삭막한 가 │
│ │(둔촌2동 진황도로 145) │ │로환경을 가로숲 조성│
│ │ │ │을 통해 힐링가로로 │
│ │ │ │개선 │
│ │ │ │- 녹지 및 쉼터 조성 │
│ │ │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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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창동 골목시장 주변 경관개 │연장 730m, │- 전통시장이 산재한 │
│ │선사업 │너비 2∼4m │지역에 시장 이용객들│
│ │(창동 552-12∼443-1) │ │을 위한 안전한 보행 │
│ │ │ │환경 조성 │
│ │ │ │- 불법 지장물 제거 │
│ │ │ │및 보행친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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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