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만간 후원금 모금 개시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지난 17일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2세인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 정무공사,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서 6자 회담 수석대표 역할을 했다.

3년 전 퇴직한 뒤로는 연세대 국제대학원과 한림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해왔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조만간 본격적인 후원금 모금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석열 후원회장에 황준국 전 영국대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