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 추천 접수
서울시는 올해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다음 달 23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서울시에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서울시 위상을 제고하거나 시민의 생활·문화활동 증진과 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사람 등이다.

공공단체장과 사회단체장, 30인 이상의 서울시민이 추천할 수 있다.

시는 접수한 후보자의 공적 확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시민증수여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여자를 선정한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11월에 열 예정이다.

시는 1958년 전후 도시재건에 도움을 준 외국인에게 '공로시민'을 수여한 이래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과 서울을 방문한 외국 원수·외교사절 등 총 880명을 명예시민으로 예우했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 02-2133-5281)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