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중국 화둥(華東)·화난(華南)지역에 진출할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 중국 화둥·화남 개척기업 수출상담회 추진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장쑤(江蘇) 등 두 지역 10개 시·성의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세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충북도는 도내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화상 상담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오는 11월 나흘 일정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개별 사무실에서 전문 통역원 지원을 받아 화상플랫폼을 통한 1대 1 수출상담회를 하게 된다.

도는 사전에 바이어를 발굴, 도내 기업과 매칭해 상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이 화둥·화난지역의 거점도시를 개척도시로 삼아 수출 판로를 뚫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