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일상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케어)카페'를 확대 운영한다.

춘천시 마을 '건강카페' 확대 운영
춘천사회혁신센터 공동체돌봄 시범사업인 건강카페는 마을별 건강상태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2020년 11월부터 한 달간 약사명동과 거두리에서 추진됐다.

이곳에서는 건강 확인은 물론 손마사지, 운동, 공예, 푸드닥터 등 7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기간 방문자는 351명, 재방문율은 88%에 달했다.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마을돌봄 간호사협동조합 설립과 건강카페 사업 신규 도입 등 성과도 냈다.

올해는 약사명동과 효자동 등에서 마을특화 건강카페가 운영된다.

건강카페는 시범사업을 통해 설립된 전국 최초 마을돌봄간호사협동조합 길벗과 함께 간호사 2명이 상주한다.

건강진단 및 상담, 일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10월까지 진행한다.

춘천시 마을 '건강카페' 확대 운영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건강카페는 공동체 돌봄 활동을 통한 이웃 간 상호지지가 일상이 되는 마을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