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70억 들여 제2 장애인복지관 건립
강원 원주지역 두 번째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됐다.

원주시는 16일 봉산동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장애인 서비스 수요 등을 전담할 기관이 기존 원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는 부족해 원창묵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됐다.

시가 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을 맡는다.

장애인과 가족 상담을 비롯해 사례 관리, 치료와 재활, 평생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역할을 하게 된다.

원창묵 시장은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동·북부권 지역 장애인과 가족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