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와도 조만간 통화 예정
마크롱, 팔레스타인 수반과 통화…"평화 협상 재개해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나흘째 무력 충돌 중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에 공정하고 항구적인 평화 구축에 필요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를 표하고,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와 다른 테러 단체들이 이스라엘 도시들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아바스 수반에게 양측이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영향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연락이 닿지 못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중동에서 벌어지는 폭력 사태를 최대한 빨리 종식할 수 있도록 모든 주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에서 최소 90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번 분쟁은 지난 7일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3대 성지 알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한 것을 계기로 촉발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경찰 철수를 요구하며 10일 오후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를 공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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