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전략대화 개최…기후변화·코로나 대응 협력 강화키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영국의 도미닉 랍 외교장관과 제6차 한·영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장관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포스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시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영국의 인도·태평양 중시 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호혜적 성과를 거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 해결을 위해 양자를 넘어 G7 등 다자 차원의 국제협력 강화가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이 이달 말 개최하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정상회의)와 영국이 11월 주최하는 제26차 기후변화 당사국회의(COP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포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랍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대한 영국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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