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국토2차관, 서울역 방역상황 점검…"사각지대 없게 관리"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0일 서울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황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철도역사 및 열차 방역 대책을 보고 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차관은 특히 "이번 특별방역관리주간은 코로나19 제4차 유행을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면서 "사각지대 없는 방역망 구축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고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차관은 이어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를 방문해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 수송지원 업무와 관련한 철도경찰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치안 업무를 담당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이번 주 실시해 온 특별방역관리주간을 다음 달 9일까지 1주 더 연장했다.

특별방역관리주간에는 부처별 상시 점검단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행정처분 등을 내리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