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 한국 수공예 문화상품 공모대전 2년 연속 금상
강진군은 '2021년 대한민국 수공예 문화상품 공모대전'에서 강진청자디자인연구소 강광묵 대표의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진지역의 청자업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대전은 (사)한국수공예진흥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 등이 후원했다.

금상작인 강광묵 대표의 작품(休-過猶不及)은 계영배(戒盈杯)에 담겨있는 절제된 음주문화를 청자를 통해 즐기자는 것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토우 김유성 대표가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로 역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상작 상금은 1천만원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청자만의 고유성과 문화 자부심의 명맥을 이어가고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