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보장하라" 전남 장애인단체, 도청 청사 로비서 집회
단체 회원 70여명은 이날 오전 청사 1층 로비에 들어와 엘리베이터 입구 통로 등에서 구호를 외치며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24시간 365일 운영, 특별교통수단 법정 도입 대수 확대, 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도비 지원, 교통약자 광역 이동지원센터 위수탁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애초 이날 오후 2시 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이날 오전 갑자기 청사 안으로 진입해 농성을 시작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요구 조건에 대해 서로 협의하는 과정에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체 집행부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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