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시중에서 판매 중인 미얀마산 '녹두'에서 농약 티아메톡삼이 기준치(0.01㎎/㎏)보다 초과(0.02∼0.05㎎/㎏)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

티아메톡삼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니코틴계 살충제다.

회수 대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수입된 미얀마산 녹두 제품 4종으로, 포장일이 2020년 3월 20일이다.

이들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힘찬농부(경북 칠곡), 두보식품(경기 여주), 사계절(대구 북구)에서 소분해 판매 중이다.

식약처, 잔류농약 초과 검출 미얀마산 녹두 회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