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들깨 우량종자 "차에서 편하게 받아 가세요"
종자 공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해 대상 농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배정번호만 알려주면 1분 이내에 수령이 가능하고 타 농가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사전에 보급 종자를 개별 포장하고 대상 농가에 번호를 배정, 통지했다.
올해 종자를 신청한 농가는 총 579 농가에 211ha 규모이며, 참깨 45ha, 들깨 166ha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선별-코팅-포장 과정을 거쳐 파종과 육묘 등 재배에 최적화된 종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재배 기술 교육을 대체하고자 재배 매뉴얼을 제작해 종자 공급 시 함께 제공한다.
참깨·들깨는 재배 기간이 120일 내외로 단기간 노력으로 현금화가 가능하고 타 작물과의 2모작이 가능하다.
신상훈 농업기술센터장은 "앞으로도 참깨·들깨 노동력 절감 기술 연구와 농촌진흥청 연계 지역 적응 시험을 통해 우량 신품종을 지속해서 발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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