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AZ 백신 맞아 "고령자 접종 차질 없어야"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지난 9일 무안군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접종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23명과 함께 무안군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만 65세로 우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정부의 요청으로 백신을 맞았다.

지난 8일 정부가 일부 연령층에 대해 AZ 백신접종을 보류했으나, 고령자 접종까지 차질을 빚어지지 않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김 지사의 접종이 이뤄졌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독감 백신 접종과 똑같았고 이상 반응도 없었다"며 "정부의 접종방침에 따라 고령자 등 도민 여러분도 차질없이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AZ 백신 접종 재개방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우선 접종 대상자별로 백신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