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서 근무 직원 잇단 확진…청사 2개동 전체 긴급소독
과천청사 내 방사청서 코로나19 확진 1명 추가…누적 6명
방위사업청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같은 부서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 중이던 현역 간부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방사청은 지난달 30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현역 간부 4명과 공무원 2명 등 총 6명이 됐다.

방사청은 과천청사 내 3동과 4동에 입주 중으로, 확진자들 모두 3동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자가격리 인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방사청은 3동 근무 직원 등 1천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1천210여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인원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 3동 전체에 대해 긴급소독을 한 데 이어 예방 차원에서 4동 역시 추가로 소독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포항 해병대 부대 소속 간부 1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