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지역 땅값이 평균 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내 21만5천962필지의 개별 가격을 산정했다.

남양주시 내 땅값은 지난해보다 평균 9.6% 올랐으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9.7%보다는 낮았다.

시내 읍·면·동 중 다산동이 15.1%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가장 비싼 땅은 와부읍 덕소리 474-24번지로, 1㎡당 694만원을 기록했다.

수동면 외방리 산 49-5번지는 1천110원으로 가장 쌌다.

표준지 기준 남양주시 내 주요 개발지 땅값은 평균 8.8% 상승했다.

3기 신도시인 왕숙 1지구는 8.3%(진건 9.4%, 진접 7.2%), 왕숙 2지구는 9.0%, 양정역세권은 8.8% 올랐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부동산관리과나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으면 26일까지 땅 소재지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남양주시는 표준지와 인근 땅값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땅 주인이나 이해관계인 열람 기간 내 땅값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땅값 평균 9.6%↑…최고가는 덕소 ㎡당 694만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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