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5일 아천동에 시민운동장을 개장했다.

한강 변 2만7천㎡에 천연잔디 축구장 2면을 조성했다.

구리도시공사가 시설 운영을 대행한다.

이용 기간은 4∼11월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된다.

부상 방지와 잔디 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한다.

당초 이곳은 축구장 1면이 들어서 프로축구 FC서울 선수들이 사용했다.

구리시는 시내 11개 학교가 체육관을 건립, 주민들의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자 시민운동장 조성에 나섰다.

소유주인 ㈜LG스포츠로부터 땅을 매입한 뒤 시설을 정비해 축구장을 2면으로 늘렸다.

구리시, 한강 변 천연잔디 시민운동장 2면 개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