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모친 광명 땅값 폭등 논란에 "실거래가로 적은 것"
양이 의원은 이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 신고에서 해당 토지의 가액을 지난해 6천144만원에서 올해 2억9천529만원으로 기재했다.
양이 의원은 입장문에서 "정기재산변동신고에서 어머니 소유 부동산 가액이 (1년 전 6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 올랐다는데, 최초에 공시지가로 등록했다가 이번에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정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이 의원은 또 "부동산들은 3월 16일자로 매물 등록한 상태"라며 "매입가격의 4분의1로 등록했지만, 오늘까지 매입을 문의한 연락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희망 매도금액보다 더 낮은 공시지가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매각대금도 공익단체에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이 의원의 어머니 이모 씨는 지난 2019년 8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42번지(전체 9421㎡, 약 2850평) 중 66㎡(약 20평)를 지분공유 형태로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았다.
이에 양이 의원은 지난 11일 "토지 전부를 조속히 처분하고 매각대금을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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