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민통선 지역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으로 인한 일반인들의 해당 지역 민통선 출입 차단조치로 통일전망대가 이틀째 영업을 중단했다.

17일 고성군과 통일전망대에 따르면 군 당국의 민통선 출입 통제가 지난 16일에 이어 이틀째 이어지면서 동해안 최북단 안보관광지인 통일전망대 관광도 이틀째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전망대 구경에 나섰던 관광객들은 안보공원 매표소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전망대 관계자는 "민통선 차단 조치가 해제된 줄 알고 찾아왔던 관광객들이 되돌아가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민통선 차단 해제는 군 당국의 조사가 마무리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해제 시점을 점치기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한편 민통선 통제 첫날인 16일 안보공원 매표소까지 출근해 통제가 해제되길 기다리다가 귀가했던 통일전망대 직원들은 전날 저녁에 전해진 군 당국의 민통선 통제 연장 방침에 따라 이날은 출근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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