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출마한 오세훈 예비후보는 1일 서울의 모든 경로당에 맞춤형 의료진단·운동장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이런 내용의 노인공약을 발표했다.

새로운 노인외래 정액제 구상도 밝혔다.

의료비 2만5천원 초과 구간에 대해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본인부담 비율(30%)을 2만5천∼2만7천500원 24%, 2만7천500∼3만원 28%, 3만원 초과 30% 등으로 차등하는 방안이다.

재정은 서울시가 건보공단과 협의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신이 공약한 25개 자치구별 '종합학대예방센터'를 통해 노인학대 문제를 다루는 한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워치'를 지급해 독거노인 건강을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경로당마다 의료진단·운동장비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