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보호지원단·병해충 예찰방제단·숲가꾸기 패트롤 운영
북부산림청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본격 추진
북부지방산림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산림 관련 재정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불법행위로부터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인 산림보호지원단 36명을 선발, 2월부터 10개월간 운영한다.

이들은 불법 산지전용과 임산물 채취,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 산림보호구역 내 식물자원 보호 등 불법행위를 예방·감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각종 산림 병해충에 대한 정밀 예찰과 적기 방제를 위해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72명을 모집, 운영한다.

2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되는 방제단은 각종 산림 병해충 예찰활동과 약제를 사용한 지상 방제, 피해 고사목 제거, 소나무류 불법이동 단속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산림 현장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6개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숲가꾸기 패트롤 7개 단, 30명을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정기 소득이 없고 기계톱과 임업 기계장비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각 관리소에서 1개단 4∼5명씩 운영된다.

주택 위험목과 설해목, 풍해목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한다.

북부산림청은 지난해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해 농경지 지장목 및 주택 파손 위험목 5천268그루 제거 등 민원 544건을 처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