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업 점검 강화·미등록업체 시설폐쇄 및 고발 방침
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일주일 연장
전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7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 행사 무관중 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 재택근무 등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도는 8월 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집단감염 발생 등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또 방문판매업자인 도내 101번 확진자로 인해 4차 감염까지 발생함에 따라 방문판매 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미준수 업체와 미등록업체는 시설 폐쇄와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간 연장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