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국가행사 확정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30일 정부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국가행사 최종 확정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이를 적극 지지하며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 성명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8개 국가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며 "국내에서 개최되면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특히 김 지사는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에 환경과 기후에 대한 이슈를 제시하고 실천해 온 상징적인 도시"라며 "COP28의 이념에 가장 부합한 최적의 개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와 여수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와 함께 COP28이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200만 도민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COP28이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되면 ▲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전 지구적 이슈 주도 ▲ 지방 소멸 등에 대한 해결책 제시 ▲ 영호남 화합과 국가 균형 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