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민물고기연구센터, 비단잉어 우량종자 분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내수면 양식어업 활성화와 고소득 창출을 위한 비단잉어 우량종자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비단잉어는 지난 5월 부화시킨 길이 5cm의 어린 고기로, 하얀 바탕에 빨간 무늬가 있는 대표적인 비단잉어 품종인 '홍백'을 비롯해 흰 바탕에 검은 무늬의 '대정삼색', 황금색으로 빛나는 '황금' 등 3종이다.
색상, 무늬, 체형 등을 고려해 선별한 최상급 개체를 내수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은 내수면 육상양식어업이나 관상양식업에 등록된 어업인 등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평균 거래단가를 고려해 마리당 2천원이고, 분양물량은 총 3천여 마리다.
앞서 센터는 이달 초에 색상, 체형 등이 뛰어난 금붕어 우량종자 1천500마리를 내수면 양식어가에 유상 분양한 바 있다.

'경남도 소비자보호 모니터단' 발대, 시범 운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4일 '경상남도 소비자보호 모니터단'을 발대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도와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모로 선발한 모니터요원 30명에게 모니터단증을 수여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결의했다.
소비자보호 모니터단은 올해 처음 도내 5개시(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내 전자상거래업체 운영현황 등을 조사하는 활동부터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도민 다수의 소비 피해가 예상되는 항목 중심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을 한다.
도는 모니터단 활동과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