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 시행…학생 5만7천명 설문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시행하는 안전지수 조사는 지자체의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및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지원 수준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 안전 ▲ 영양 ▲ 인지·실천 3개 분야에서 식생활 개선 노력을 평가한다.

이중 인지·실천 조사는 학생의 영양성분 표시 확인, 개인위생관리, 세끼 식사 섭취 수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국 초·중·고생 5만7천1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식약처는 9∼11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1∼4월 시·군·구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해 5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번 평가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교육 실적까지 포함해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