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과 가까운 '행정의 달인' 이개호 농해수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 관료 출신이다.

21살이던 1981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이후 전라남도, 내무부,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했다.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뒤 2014년 같은 당 이낙연 의원의 전남지사 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나서 당선,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광주·전남 지역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당시 호남에선 국민의당의 '안철수 바람'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전멸하다시피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맡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에 주력,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는다.

전문성과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춰 여야 간 원만한 합의를 끌어낼 적임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배우자 오명숙 씨.
▲ 전남 담양(61) ▲ 전남대 경영학과 ▲ 행정고시 24회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19∼21대 국회의원


/연합뉴스